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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유산축전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합니다, 2023 세계유산축전

세계유산축전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내·외국인들에게 알리고자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세계유산을 무대로 한 각종 전통공연과 체험과 재현행사가 펼쳐지고,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는 등 고품질의 복합 향유 축전 프로그램입니다.

 

    2023 세계유산축전 개최지

국내 소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공모를 통해서 개최지가 선정되며, 2020년에는 세계유산등재 서원, 경북, 제주에서 개최되었고 2021년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부여·익산), 안동, 수원, 제주 등 4곳에서, 2022년에는 경북(안동·영주), 수원, 제주 등 3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세계유산축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부여·익산), 전남 순천(선암사·순천갯벌), 수원에서 열리며, 각 지역의 세계유산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3 세계유산축전 개최지

  <2023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의 '가치'를 새기다

2023년도의 첫 세계유산축전으로 7월 7일부터 23일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인 공주와 부여, 익산일대에서 개최됩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 유적지를 무대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찬란했던 백제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2015년 7월 4일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세계 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2023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인하기

 

2023 세계유산축전 - 백제역사유적지구

2023 세계유산축전 - 백제역사유적지구

www.baekjeworldheritage.kr

 

  백제역사유적지구??

1) 공산성

공산성
공산성

해발 110m인 공산의 정상에서 서쪽의 봉우리까지 에워싼 성이며 성벽의 둘레는 2,260m이다. 동서로 약 800m, 남북으로 약 400m이며 사방에 성벽이 아직 남아있다. 이 성은 백제 웅진시기의 왕성으로서, 성벽 축조에 사용된 판축기법(고운 흙과 모래흙을 번갈아 다져서 쌓는 방법)과 벽주건물지(도랑을 파 기둥을 촘촘하게 세운 후 고운 흙으로 벽을 발라 만든 건물지)는 고대 중국 및 일본과의 문화교류를 통한 백제 토목건축 기술의 발전과 전파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2) 무령왕릉과 왕릉원

무령왕릉
무령왕릉

충남 공주시 금성동 송산리에 있는 백제 웅진시기 왕실의 능묘군이다. 금강의 남안에 솟아 동남쪽으로 뻗어 내린 작은 구릉의 동남향 능선 8부 정도에 고분군이 위치하는데 표고 75m 내외 지점이다. 무령왕릉과 왕릉원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는 1927년, 1932년에 이루어졌으며, 1971년 고분군의 배수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무령왕릉이 발견되어, 조사가 이루어졌다.

 

3) 부여 정림사지

정림사지
정림사지

정림사지는 부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동쪽으로 금성산, 북쪽으로 부소산에 둘러싸여 있다. 백제 사비시기 수도의 가장 중심적인 위치에 있었던 사찰은 단연 정림사였다. 정림사지에 우뚝 서있는 석탑 표면에는 당나라가 백제를 멸망시킨 전승기념의 내용이 새겨져 있는데, 백제 왕조의 명운과 직결된 상징적인 공간으로 정림사가 존재하였음을 시사한다.

 

4)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관북리유적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은 백제가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수도를  옮긴 후, 왕궁을 짓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던 곳이다.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했을 때와는 달리 웅진에서 사비로의 천도는 백제 성황의 계획 아래 진행되었다.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에 대해서는 1980년부터 본격적인 고고학적 조사가 진행되었다. 30년이 넘는 장기간의 계획적인 고고학적 조사 결과 백제의 왕성구조에 대해하여 많은 검토가 이루어졌다.

 

5) 부여 왕릉원

왕릉원
왕릉원

부여 왕릉원은 부여 능산리 나성 바로 밖에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 사비시기 왕실의 능묘군이다. 부여 왕릉원에 대한 조사는 1915년과 1917년에 이루어졌으며, 조사결과 세 가지 형식의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이 존재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즉 백제의 굴식돌방무덤은 천장을 어떤 형태로 마무리했는지에 따라 아치형과 평천장 구조로 나뉘고, 평천장 구조는 다시 단면의 형태에 따라 육각형과 사각형 구조로 나뉘는데, 부여 왕릉원에는 세 가지 형식의 고분이 모두 존재하고 있다.

 

6) 부여 나성

부여 나성
부여 나성

나성은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 구축한 외곽성으로서, 부소산성에서 시작하여 도시의 북쪽과 동쪽을 보호하고 있다. 나성은 방어의 기능을 가질 뿐만 아니라 수도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나성은 수도 전체를 둘러싸는 방어성의 축조사례로는 중국 북위의 수도였던 낙양의 외성과 함께 동아시아에서 가장 이른 사레이다. 현재 낙양성은 성곽의 대부분이 소실된 상태이기 때문에 온전하게 보존된 나성의 가치는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나성은 6.3Km 길이의 동나성 구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현재까지 고고학 조사결과 성벽 축조 시기와 축성기술, 문지 등이 확인되었다.

 

7) 익산 왕궁리유적

왕궁리유적
왕궁리 유적

왕궁리유적은 백제 무왕(재위 600~641)기에 조성된 왕궁이다. 발굴조사 결과 장방형의 궁장 내부에서는 왕궁과 관련한 다양한 시설들이 확인되었다. 왕궁리유적은 높은 곳은 깎아 내고, 낮은 곳은 성토하는 대규모 토목공사를 실시하여 왕궁이 들어설 공간을 마련하였다. 담장이 들어설 지점은 바깥쪽을 경사지게 깎아내서 왕궁 내부가 담장 바깥보다 3~4m 이상 높게 조성되었다. 이와 같은 공간 조성은 중앙부를 높게 만들기 위한 의도에서였다. 높은 대지 위에 만들어진 건물이 궁장 밖에서 보면 더욱 장엄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8) 익산 미륵사지

미륵사지
미륵사지

미륵사지는 전북 익산시 금마면 표고 430m의 미륵산 아래의 넓은 평지에 펼쳐져 있어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역을 자랑한다. 백제 사찰로는 이례적으로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미륵사 창건 설화가 전한다. 무왕 부부가 사자사에 가던 도중 용화산 밑의 연못에서 미륵삼존이 나타났는데, 왕비의 부탁에 따라 이 연못을 메우고 세 곳에 탑과 금당, 회랑을 세웠다고 한다. 이 설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우선 미륵사가 백제의 국력을 모은 국가적 가람이었고, 습지를 매립하여 평지를 조성하였으며, 미래의 부처인 미륵이 하늘에서 내려와 세 번의 설법을 통해 모든 사람을 구제한다는 불교경전의 내용에 따라 가람배치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들 사항은 1974년부터 이어진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사찰의 창건 연대는 무왕 재위기인 7세기 초이고,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폐사된 것으로 밝혀졌다.

 

마무리

지금까지 2023 세계유산축전 개최지인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부여·익산)의 유적지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아래에서  행사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주요 프로그램 확인하기

 

[세계유산축전 - 백제역사유적지구] 2023 세계유산축전 -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합니다.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합니다.

worldheritage.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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